오늘 출근길, 우산과 함께 따뜻한 겉옷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 서울은 하늘만 잔뜩 흐리지만, 오전에 전국 곳곳으로 비가 확대하겠고요.
이 비가 내리며 반짝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.
현재 서울 기온은 11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고,
한낮에도 14도 선까지 오르는 데 그치며 어제보다 7도나 낮아 쌀쌀하겠습니다.
기온변화가 심한 만큼, 체온 조절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자세한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,
제주도와 남부에 이어 충청 지역에도 산발적인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.
이 비는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하겠고, 늦은 오후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.
오늘 경남 해안과 제주도에 최고 30mm, 그 밖의 충청 이남과 강원 남부에 5~10mm의 비가 예상되고요.
서울 등 수도권은 1mm로 양이 무척 적겠습니다.
오늘 비가 내리며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합니다.
현재 기온 살펴보면, 서울 11도, 대구 8.1도 등 어제보다 1~5도가량 낮게 출발하고 있고요.
한낮에는 서울 14도, 대전 12도, 광주 13도로 어제보다 3~7도나 낮겠습니다.
내일도 아침부터 낮 사이 중부 지방에 약한 비가 살짝 내리겠고요.
모레부터는 맑고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.
오늘과 내일 중서부 지방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리며 대기의 건조함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하겠습니다.
건조특보가 계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,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
YTN 홍나실 (hongns2230@ytn.co.kr)
그래픽 : 김현진
영상편집 : 연진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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